우아한테크캠프, 네이버 합격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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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8박상현 댓글 조회 작성일 23-09-14 22:23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학부 심컴 18학번 박상현입니다. 저는 지난 8월 한 학기 미리 졸업을 했고 네이버에 입사한 지는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많은 개발자 선배분을 찾아뵀었고 그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제 목표를 세울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제 경험을 후배분들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글에서는 저의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이 후배님들의 앞에 놓여있는 기회를 잡는 데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업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실제로 강의 시간에 얻은 네트워크,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지식은 실제로 취업을 준비할 때나 프로젝트를 할 때 (기반 지식으로)큰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강의 외에도 전공 학습을 추가로 더 해야 하지만 결코 도움 되지 않는 지식은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4학년 1학기에 학업을 병행하며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도 기존에 학습해 둔 내용이 4학년 전공 수업 내용과 많이 겹쳐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공 학습을 혼자 하는 것보단 함께 하는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비단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학업,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주변 친구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외 활동
저는 대외 활동을 한 경험이 없지만, 네이버와 우아한 형제들(우아한 테크 캠프)에 입사한 분들 중 대외 활동을 하신 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프만, 멋쟁이사자처럼, SSAFY 등등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외 활동은 개인 역량을 전국 단위로 파악하기에 용이하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대외 활동을 직접하진 않았지만 대외 활동을 하는 많은 선배, 동료들의 경험을 공유받고 제가 어떤 역량을 더 키워야할지 고민하곤 했습니다. (온라인에 많은 수료생들의 경험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검색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저는 이게 될까? 하는 일들에 도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크게 고민하기 보다는 일단 뛰어드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도전한 일들 중 실패한 것들도 많지만 그 과정에 얻는 것이 분명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몇몇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크진 않지만 면접 때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가 생겼었습니다.
저는 포트폴리오에 크게 오픈 소스 기여, 대회 수상작,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포함했고 세 가지 모두 시작하기 전에는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도전했던 것들이었습니다.
면접 때 프로젝트 관련 질문을 되돌아보면 사용한 기술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의 스토리, 프로젝트 진행 중 어떤 의사결정 과정(어떤 기술을 왜 사용했는지, 다른 대안은 없었는지)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여쭤보셨습니다.
채용 과정
네이버는 서류(자기소개서 + 코딩 테스트 + 인적성 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순으로
우아한 테크 캠프는 1차 코딩 테스트 - 2차 과제 테스트 - 자기소개서 + 면접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실력은 높지 않으나 백준, 프로그래머스, LeetCode 에서 꾸준히 문제를 풀었습니다(전부 합쳐서 약 6~700 문제를 풀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 같은 경우에는 사람마다 준비하는 소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꾸준함(열정), 기술 이해도, 프로젝트 진행 계기 등을 중점적으로 어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외에도 서류는 최소화하고 코딩 테스트 + 코딩 인터뷰로만 합격하는 전형도 있습니다)
자세한 과정은 기존에 작성해 둔 내용이 있어 아래에 링크로 첨부하겠습니다.
+ (저희가 표면적으로 보는 기업의 상황과 내부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분야와 처우만 괜찮다면 여러 회사에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 회사에 지원하고 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무리
여기서 제가 쓴 글을 돌아보니 당연한 이야기를 나열해 놓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당연한 내용을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준 기간 동안 상상했던 취업을 위한 멋진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았고(여전히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글로 저의 지난 시간과 경험을 모두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공유하고 싶은 제 생각 중 하나는 꾸준히 학습하고 도전하다 보면 본인의 빛을 발견해 줄 사람(혹은 기회)이 꼭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저 역시 후배님들과 함께 현업에서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학습, 취업 과정과 관련해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sanghyun-dev@naver.com 으로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 합격 후기
https://ppaksang.tistory.com/31
우아한테크캠프 합격 후기
https://ppaksang.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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