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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Toronto 취업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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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4박주한 댓글 조회 작성일 22-12-22 15:54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학부 심컴 14학번 박주한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Amazon Toronto에 최종 합격하게 된 경험을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최종 합격하여 비자 취득 후 출국을 앞두고 있어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남겨보려고 합니다. 학부에서 네이버, 카카오, 라인, 삼성전자 등의 국내 IT 기업에 취직하는 선 후배 동기는 정말 많이 봤지만, Google, Amazon, Meta, Microsoft와 같은 해외 IT기업에 취업하시는 분은 뵌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지원하지 않아서’ 역시 큰 요인인 것 같아요. 제가 취업했던 방법과 제가 생각하는 취업을 성공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를 말씀드려 후배님들이 해외 취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Canada 기준으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미국은 비자 문제가 있어 외국인 채용에 많이 소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연봉이 직업 선택에서 전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비슷한 조건이라면 연봉이 직업 선택을 도와주는 큰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자 연봉이 천정부지이지만, 미국, 캐나다 등의 경우 개발자 연봉은 한국 기업과 비교가 불가능한 정도로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Total Compensation 개념으로 봤을 때 신입 기준 10만~15만 달러 이상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직업 선택이라는 점에 있어서 비슷한 조건이라면 연봉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선택하는데 그 외에도 워라벨, 사내 문화, 개인의 성장 가능성, 회사의 성장 가능성, 이직 시 유불리 등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대부분 한국회사만큼의 메리트가 있거나 더 좋은 점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외 취업 과정


해외 Big Tech의 일반적인 취업 과정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회사마다 전형은 많이 다름을 참고해주세요.)


1. Resume(서류 평가)


2. Online Assessment(온라인 플랫폼에서 코딩테스트)


3. Live Coding Interview(Interviewer와 1시간 코딩테스트)


4. On-Site Interview(Interviewer와 1시간 코딩테스트 * 4회)




해외 취업에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 영어, 코딩 테스트


해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두 가지를 뽑자면 저는 ‘영어’, ‘코딩 테스트’를 뽑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한국에서도 한국말을 어색하게 하는 사람과 협업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 영어는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가능한 잘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코딩 테스트 역량입니다. 서류 합격 이후에는 Online Assessment, Live Coding Interview, On-Site Interview를 진행하게 되는데, 사실상 모두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게 됩니다. 처음보는 코딩 테스트 문제를 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정답까지 도달해내는지를 보는 인터뷰이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도 인턴쉽 경험, 프로젝트 경험, 리더쉽 활동, 장학금 및 수상 경험 등 많은 요소를 서류평가 단계에서 보게 됩니다.




해외 취업 준비 과정


코딩 테스트의 경우 LeetCode 사이트 활용을 추천 드립니다. (LeetCode는 빅 테크 기업 지원 시 많은 지원자가 사용하는 코딩테스트 플랫폼입니다. )코딩테스트의 경우 난이도가 높지만, LeetCode의 Top Interview Question 섹션의 문제를 많이 풀면 충분히 코딩 테스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문제, 200문제 등 몇 문제를 풀어봐야할지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많이 풀어볼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Google, Amazon 같은 회사에 지원해서 한 번에 붙는 케이스는 정말 드물기 때문에 3학년 정도에 학부생 인턴 등으로 여러 번 지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지원 횟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었는데, 마음 비우고 꾸준히 지원해보다가 인터뷰 일정이 잡히면 열심히 인터뷰 준비하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취업을 포기하고 해외취업을 준비할 필요가 없음을 알고, 한국 취업을 준비하면서 추가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해외취업은 국내 취업을 포기해야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취업 준비를 잘 하는 상태로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지원할 자격이 됩니다. 그러므로 한국기업 취업준비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해외 기업에 지원하셔도 됩니다. 추가적으로, 한국처럼 ‘n년 상반기 채용’ 같은 개념이 아니라 상시로 올라오는 채용 글에 자유롭게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여러 번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서를 반복해서 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Google, Amazon에만 30회 이상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해외 취업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pajh0509@gmail.com 로 질문 주세요. 혹은 캐나다나 아마존에 취업하여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셔도 좋습니다. 컴퓨터학부 후배님들이 해외 취업에 많이 도전하고, 합격해서 해외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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