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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가상현실연구실(Virtual Reality Lab) 박사과정 샤허야르 무하마드(Muhammad Shaheryar) 학생(정순기, 이종택 교수 공동지도)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 "Black Hole-Driven Identity Absorption in Diffusion Models"이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인 ‘IEEE/CVF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CVPR) 2025’에 채택되었습니다. CVPR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대회로, 이번 논문 채택은 해당 연구의 학문적 기여와 기술적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많이 사용되는 확산 모델(Diffusion Models)에서 특정 개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Black Hole-Driven Identity Absorption (BIA)' 기법을 제안하였습니다. 확산 모델의 내재 공간을 블랙홀 개념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왜곡함으로써 생성형 AI가 얼굴 이미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를 숨길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기술 대비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도교수인 정순기 교수는 "샤허야르 무하마드 학생의 연구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CVPR에서 채택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며,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정보 보호 및 얼굴 비식별화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CVPR 2025 프로그램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채택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본 연구가 개념적으로 흥미롭고 합리적이며 참신하다"고 평가했으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확산 모델 연구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본 연구는 경북대학교 대학원 컴퓨터학부 4단계 BK21 지능융합 소프트웨어 교육연구단(단장 탁병철) 단일팀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CVPR 2025에서 연구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왼쪽부터 1열부터 샤허야르 무하마드(Muhammad Shaheryar) 박사과정생, 이종택 교수, 정순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