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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 해상 물류 경진대회에서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해상 물류 분야의 HW/SW 개발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대상 수상 팀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김동현(4학년) 학생을 포함한 다섯 명의 팀원은 소량 화물을 수출하고자 하는 초보 화주들을 지원하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를 개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하여, 물류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해당 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해양물류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현 학생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해 "비대면으로 장기간 개발을 진행하면서 팀원들과의 소통이 어려웠지만, 효율적인 협업 도구와 정기적인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험을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시키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금상 수상 팀
유지예(4학년), 송혜경(4학년), 제유나(4학년) 학생을 포함한 또 다른 경북대 팀은 해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2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해변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해변 자율 청소 로봇'을 활용한 관리 시스템을 개발, 울산항만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팀은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위한 기술적 접근을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지예 학생은 프로젝트에 대해 "해양쓰레기의 80%가 해변쓰레기임을 알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율 청소 로봇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해변 자율 청소 로봇이 없었고, 이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시간 조회와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녀는 "프로젝트 초기에 예산과 기술적 자문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개발 과정을 통해 기술적 성장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대회 성과
이번 스마트 해상 물류 경진대회는 해상 물류와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으며, 경북대 팀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적 혁신을 이루어내었다. 이들 팀의 성과는 향후 해상 물류 산업 및 환경 보호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4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대상, 김동현 학생

▲ 2024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금상, 왼쪽부터 송혜경, 유지예, 제유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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