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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부 석사과정 석혜린 학생(지도교수 김용태)이 제1저자로 작성한 연구논문이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대한전자공학회 해동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석혜린 학생은 차세대 컴퓨팅 기술인 어프록시메이트(근사) 컴퓨팅을 연구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어프록시메이트 컴퓨팅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어프록시메이트 곱셈 연산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새롭게 제안하였다. 특히, 어프록시메이트 곱셈 연산에서 사용되는 컴프레서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함으로써, 기존 연구 대비 어프록시메이트 연산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컴프레서의 면적과 소비 전력을 각각 63% 및 66%를 줄 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한전자공학회에서 발간하는 SCOPUS 국제학술지인 IEIE Transactions on Smart Processing and Computing에 “"Design Optimization of a 4-2 Compressor for Low-Cost Approximate Multipliers”이라는 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 해동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지도교수인 김용태 컴퓨터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컴퓨터 연산의 기본이 되는 곱셈 연산에 대한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제안하였고, 해당 결과물은 대규모 수학적 연산이 필요한 인공지능 가속기 프로세서 등에 적용하여 지능형 반도체의 저전력과 에너지 효율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석혜린 학생은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학석사연계트랙으로 석사과정에 진학하였으며 학위과정동안 컴퓨터학부 4단계 BK21 지능융합 소프트웨어 교육연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