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컴퓨터학부 SW안전공학연구실 연구팀이 SW 공학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소프트웨어공학국제회의(ICSE 2020)에서 국내 연구팀 중 처음으로 산업체분야 우수논문상(IEEE Software Best Software Engineering in Practice Paper Award)을 수상했다.

SW안전공학연구실 최윤자 교수와 석사졸업생 박민규(LG전자) 선임, 장훈(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변태준(미네소타대학 박사과정) 씨는 ‘가속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검증속성 기반 요구사항 테스트: LG전자 가전 적용사례 (Property-based Testing for LG Home Appliances using Accelerated Software-in-the-Loop Simulation)’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LG전자의 내장형 소프트웨어 개발·검증 환경을 SIL(Software-in-the-Loop)과 가속 시뮬레이션 기법, 검증 자동화 기법 등을 활용한 가상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기법은 업무시간 기준 최대 2달이 소요되는 테스팅 시간을 약 4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양산 단계에서 발생 시 수십~수백억원의 리콜비용을 야기할 수 있는 기능 결함을 개발단계에서 검출했다. 또한, 가상화를 통해 시제품 개발비용을 약 70% 절감 하는 등 엘지전자 가전제품의 검증 프로세스 혁신을 주도했다.

ICSE는 올해로 42번째로 열린 SW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이다. 산업체 분야 우수논문상의 역대 수상팀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구글, 페이스북 소속 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