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SW 신사업’ 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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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숙
댓글 0건 조회 2,766회 작성일 2015-01-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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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경북대를 포함해 권역별 10개 대학이 뽑혔다. 경북대 전경. &<경북대 제공&> |
경북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명품학과로 불리는 ‘특성화 우수학과’에도 응용생명과학부와 전자공학부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경북대를 포함해 권역별 10개 대학이 뽑혔다.
이로써 경북대는 협력대학인 계명대, 경운대, 금오공대, 한동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SW HUB-SPOKE 3.0 협력 클러스터 구축 및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가 IT 생산비중이 높은 대구·경북지역은 포항, 구미, 대구 성서 등에 융합 소프트웨어 산업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3D·모바일·의료·로봇분야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단은 이같은 대경권 IT분야 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참여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국제화 사업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은 지역내 근접성과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특성, 재정지원사업 성과의 규모 등을 토대로 구성됐다. 참여 대학은 각 대학의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각 영역별로 특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대학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각 대학별 참여학과가 주도적으로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경북대 국제교류원 주도로 공동유치한다.
선도대학인 경북대는 컴퓨터학부가 이번 사업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전자공학부, 경영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가 참여한다. IT를 비롯한 공학 각 분야에서 경북대의 역량은 전국적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 경북대 컴퓨터학부는 국내 컴퓨터 역사의 초창기부터 우수 인력을 배출해 정보기술 분야의 최고학부로 발전해왔다. 국내외 대학교수, IT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원, 벤처기업 CEO 등에 경북대 컴퓨터학부 출신들이 대거 포진,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성화에 나서 지난 40년간 BK21플러스사업,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을 수행해 지역거점대학 특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최근엔 미국, 유럽, 인도 등의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재의 국제화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경북대는 이번 지역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수준의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SW프로그래밍 역량강화 교육, 새내기 SW예비대학 강좌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협력대학과 함께 SW융합특강, 교수법 스킬향상을 위한 특강 및 워크숍, SW융합설계프로젝트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권순창 경북대 기획처장은 “사업단은 선도대학인 경북대를 중심으로 협력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지식·기술·성과·비전 공유를 통해 지역대학의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일보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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